학산회(회장 최영오) 망년모임이 지난 11월 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4명의 회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3시간동안 올 한해 즐거웠던 일, 아쉬웠던 일, 그리고 고향소식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최영오 회장(학산면 천해)은 인사말을 통해 “60년대 고향을 떠나 목포를 거쳐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있다”면서 고향 선후배간의 우의를 강조했다.
임영훈 만덕통상 회장(장군 출신)은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고 건강을 강조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오병선 변호사(학산 초안)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인 29명의 학산회 회원 모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신년에는 회원가족 모두가 야유회를 즐기면서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는 최영오 오병선 양영재(모아저축은행 상무이사), 이중효(시의원), 김경석(법무부 인권국 부장검사), 김병천(국정원 이사관), 김영구(삼양그라비아 대표이사), 박희춘(선거관리 위원회), 신창석(신영프레시젼 대표이사), 윤재홍(경기대 교수), 이성조, 임영훈, 최천(MBC), 현병철(한양대 교수), 현의송, 현진영(육군준장), 현정수(대한화재해상보험 고문) 등이다.
영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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