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기관·단체장 서울향우회 참석, 한마당 잔치

 

재광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9일 오후 4시 화순도곡스파랜드에서 5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전임 향우회장단을 비롯한 향우와 영암에서 김일태 영암군수, 신락현 군의회의장, 강우석 전남도의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조합장, 서울에서 홍정석 향우회장과 박운광 사무국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제 58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날 박임전 전 회장(광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 김재철 신임회장(농협중앙회 동광주지점장)에게 회기를 인수인계함으로써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박 전 회장은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임원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향우회장에 취임하게 되었다”면서 “임기중 캐치프레이즈를 ‘자랑스런 영암인, 함께하는 향우회’로 정하고 향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영암의 각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11명에게 1인당 4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영남·문정현 부회장, 박미석 간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3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임 회장단 및 임원진이 발표되고 지역별 간사장에 대한 위촉패 증정과 함께 행운권 추첨과 읍·면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영암신문 광주시 명예기자=신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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