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화동 한서고등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재경서호면향우회(회장 이성균)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는 유성안 사무국장이 만든 ‘어른에게 존경을’, ‘후배에게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맘껏 뛰고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체육대회에서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성균 회장은 “선후배와 고향에서 참석한 한성규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고향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전석홍 전 장관과 17년여 동안 학교 운동장을 마음껏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베풀어 준 영암출신 김재천 한서고 이사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홍정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은 “이러한 한마음 체육행사를 늘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며 “이러한 고향사랑을 재경영암군향우회 행사로 이어져 날로 영암군 향우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MVP로는 최병오 서호중 총동문회장이 받았으며, 내년에는 고향서 열리는 서호면민의 날인 5월10일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영암신문 서울시 명예기자=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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