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영암 이미지 제고
영암청년회(회장 윤관범)는 지난 8일 국화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월출산 국화축제장을 찾는 주말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영암기찬랜드까지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윤관범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도로변과 하천,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농업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70L 종량제 봉투 20여 개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청년회원들은 축제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세심한 정화활동을 펼치며,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영암청년회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열린 ‘영암 로또데이’ 행사장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도 환경정화 및 거리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청결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윤관범 회장은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영암의 깨끗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활동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암청년회는 환경보호를 비롯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읍=김계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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