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호읍 시작, 11,669톤 매입
‘검사등급 인쇄된 포장재’ 사용해야

‘202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이 이달 10일부터 삼호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실시된다.

영암군은 총 1만1천669톤(일반벼 8,180톤, 가루쌀 2,006톤, 친환경 1,483톤)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하게 된다.

영암농관원은 원활한 매입검사를 위해 반드시 포장재 표시규격, 매입품종, 수분, 중량 등을 지켜 출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매입검사 포장재는 검사등급이 인쇄된 포장재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입품종은 사전 지정한 2개 품종(새청무, 영호진미) 중 논에서 생산된 벼로 한정된다.

매입기준은 일반벼의 경우 수분 13.0~15.0%, 가루쌀벼는 15% 이하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를 확인하여 특등, 1등, 2등, 3등으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5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공공비축벼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내에 정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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