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민의 날' 함께 열려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이달 14~15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마한역사문화제를 '보고,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역사축제'로 구성된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마한성 쌓기 대회'를 비롯해 △고고학 발굴 과정을 모티브로 한 마한 유물 발굴 체험 △성곽 구조를 직접 만들어보는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옥팔찌 만들기 △마한토우 만들기 △스탬프 랠리 △민속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영암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사적 지정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념 우표를 발행하고 '시종면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마한 세력의 생활상과 장례, 교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유적으로 한반도 남부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근거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