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령·영세·장애인 중점 지원
관내 기업체 자원봉사단원과 공직자 등 지역사회가 가을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일 HD현대삼호 자원봉사단체 ‘인포멀그룹’ 60명이 서호면 신풍마을을 찾아 감따기, 옮기기 등 가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선 10월 31일에는 미암면 행정복지센터, 환경기후과, 민원소통과 공직자 20명이 미암면 마봉마을에서 고춧대 뽑기 등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또 6일 삼호읍·가족행복과·기업지원과·수도사업소가 삼호읍 무화과 농가에서, 7일 영암읍·농업정책과·주민복지과·농업기술센터가 영암읍 감 농가에서, 10일 금정면·산림휴양과·인재육성체육과가 금정면 대봉감 농가에서 각각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영암군은 11월 중순까지 일손돕기에 나서 대봉감 따기, 무화과 고사목 치우기 등 가을걷이와 겨울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영암군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1실·과·소·읍·면 1농가’ 지원을 원칙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