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영암 프렌즈샵서 판매
고대 마한의 문화적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시종 고분군’이 지난 7월 7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념 우표 2종이 발행된다.
‘시종 고분군’은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 등 대형 고분 2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념 우표는 시종 고분군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금동관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 활발했던 문명과 외래문화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며,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은 영산강 유역을 대표하는 방형 석곽 구조의 대형 고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념 우표는 11월 14일 오후 5시 30분, ‘2025 마한역사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영암 프렌즈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세트 2종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