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협치농정위원회 정기회의
영암군은 28일 낭산실에서 협치농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외부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치 기반의 농정 추진 의지를 다졌다.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4명은 위촉장을 받고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영암형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및 운영계획 △경축순환체계 구축 △이상기후 대응 농작물 관리대책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영암군 농업정책이 지역 농업의 여건과 농업인의 필요에 부합하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장시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협치농정위원회는 ‘영암군 협치농정 활성화 기본조례’에 근거, 기후위기,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형 민관협치 농정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회-농협-농업인단체-외부전문가 등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우승희 군수는 “품목별협의회의 내실 있는 정착과 협치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영암 농업의 선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영암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