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암 달코미마을 야외광장
가을 들판을 배경으로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미암권역활성화센터는 18일 미암면 달코미마을에서 ‘월출산 아래 콘서트 : 달코미마을 백패킹’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작된 ‘월출산 아래 콘서트’는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악회로 이번 달코미마을 백패킹은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디밴드 4팀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다. 보컬 윤승연의 파워가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어디든프로젝트’, 보컬 하늘과 키보드 정지은으로 이뤄진 일렉트로 팝 여성 듀오 '원보틀', 포크음악을 모던하게 풀어내는 ‘달뜬’이 참여한다. 악기 구성이 다채로운 ‘기드온밴드’는 피아노, 퍼커션(카혼, 심벌, 토이세트), 플롯을 결합해 공연한다.
또한 콘서트와 함께 백패킹 행사가 진행된다. 백패커 50팀을 모집해 영암의 가을밤을 즐기는 자리. 백패킹은 배낭 하나 짊어지고 야영을 하는 아웃도어 여행으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달코미마을은 산을 등지고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이 시골정취를 느끼며 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