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내체육관서 열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9개 작은학교 학생과 교직원 330여 명이 참여하는 ‘영암 작은학교 연합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놀이와 체육 활동을 통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시종초, 서창초, 신북초, 구림초, 용당초, 도포초, 학산초, 금정초, 미암초 등 관내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9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옮겨라’ ‘풍선탑 쌓기’ ‘줄다리기’ 등 학년별 맞춤형 체육놀이가 펼쳐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작은학교 간 교류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장은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한데 모여 웃고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교육의 본질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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