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시종인회(회장 박길웅)의 2007년도 3월중 월례회의가 지난 20일 광주 대인동 소재 금란정회관에서 개최됐다.


이기종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박길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천초목에 흑백의 무대에서 아름다운 칼라의 무대로 바꿔지는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들은 항상 만나도 형제 같은 끈끈한 향우의 우정으로 맺어져 마음 편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종 총무가 이날 불참회원들의 개인별 상황을 보고한 가운데 정이현 회원이 수술 결과가 아주 좋아 내달부터 참석할 수 있다고 해 빠른 쾌유를 비는 박수가 이어지기도.


석식 순서에선 김영상 고문이 “우리는 영암 시종인이다. 항상 힘찬 기백으로 좋은 길을 전진한다”고 힘차게 건배를 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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