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사 B·C등급 판정

영암읍성 옹벽이 안전검사에서 B등급과 C등급 판정을 받아 영암군이 긴급 보수에 나섰다.
영암군에 따르면 2011년 준공된 영암읍성 옹벽은 준공 이후 안전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으나 올해 육안 점검에서 벌어짐 현상이 발견돼 전문기관에 안전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결함이 확인돼 군비 5억원을 투입해 긴급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보수공사는 9월 29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옹벽 쏠림과 배수 문제 등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전면 정비해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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