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유치추진 전략 모색

영암군·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에너지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전략 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이날 세미나는 대불·삼호산단의 RE100 전환과 나불도 일대의 RE100 신규 산단 조성, 차세대 전력망 실증 사업 유치에 필요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열렸다.
‘영암 대불산단 RE100 전환 로드맵’ 주제 발표에 나선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정부의 RE100 신규 산단·신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기존 산단의 RE100 전환을 한 후 신규 산단 조성 등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RE100 산단을 새롭게 조성하고 송전선로 등을 설치하는 데 절대적인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 RE100 산단을 조성하고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해 자체적으로 소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대불산단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지역이 아니라 (해남·영암)기업도시를 묶고 목포·무안을 포함해 서남권 전체를 RE100 산단으로 지정하고 새만금, 울산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영암군·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TP조선해양센터·한전KDN·HD현대삼호·K1일렉트릭·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유스호스트·MC에너지·영암군에너지센터 등 10개 에너지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기관, 기업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RE100 추진 방향과 사업 등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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