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목욕장 폐쇄 3년만
신북 공영목욕장 준공식이 22일 신북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북면 황금동로 82-14에 자리한 공영목욕장은 도비 포함 6억4천400만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155.25㎡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지난 8월 준공됐다. 남·녀 목욕장, 매표소, 보일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영목욕장 운영은 신북면 농촌지도자회가 선정됐다.
신북면민들은 지난 2022년 9월 민간목욕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후,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날 공영목욕장 준공으로 불편을 다소 덜게 됐다.
정춘희 월평4리 이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앞으로 마을 사람들과 자주 따뜻한 물로 목욕하겠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신북면=류춘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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