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자매도시, 도농 교류행사
미암면이 서영암농협과 19일 자매결연도시 경기 시흥시 정왕4동 함현공원에서 도농교류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암면발전협의회 회원과 정왕4동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포함 300여 명이 참여해 어울렸다.
특히, 미암면이 준비해간 영암 무화과, 고구마 등이 직거래장터 개장 한 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직거래장터에 영암군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 방법, 생태문화도시 관광지 등을 알렸다.
미암면과 정왕4동은 2009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직거래장터, 청소년 농촌체험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병준 미암면장은 “꾸준히 교류한 덕분에 두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정왕4동과 동반자로서 귀농·귀촌 프로그램 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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