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무화과 등 70여 종 판매

도심 아파트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농가에는 더 높은 소득을 주는 영암군의 직거래장터가 이틀 동안 8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은 지난 12~13일 광주 북구의 아파트단지에서 ‘도농 상생 한마당 영암군&무등산자이앤어울림 직거래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폭우로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파트 입주민 등은 영암군 17개 농가에서 내놓은 한우, 오리, 무화과, 유기농쌀, 고구마, 장어, 멜론 등 신선한 농특산품 총 70개 품목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되는 호응도를 보였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하고 질 좋은 물건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영암군은 다음 달 25일에도 서울 성동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이어가 영암의 신선하고, 고품질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 5월 첫 직거래장터를 광주 북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에서 열어 7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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