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관원, 내달 2일까지
영암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이달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성수품 중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개식용종식법 제정이후 수입이 늘고, 여름철 대체 보양식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염소고기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영암농관원 김양수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소비자들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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