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 영암 선포식도

영암군장애인사회복지시설협의회(상임대표 김철진)은 ‘장애인을 집밖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가을맞이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16일 오전 9시 기찬랜드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영암군장애인사회복지시설은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정원, 새로e, 영암자립센터, 영암군수어통역센터,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영암군참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영암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 영암군장애인문화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가을맞이 장애인한마음걷기대회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암 선포식을 겸해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약 200여명의 참가자들과 영암월출산라이온스클럽과 영암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의 자원봉사를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월출산 기찬묏길을 중심으로 약 3km의 무장애 동선으로 진행된 걷기대회와 보물찾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후에는 난타와 기타공연, 구림 선비춤의 축하공연, 먹거리(커피, 빵) 나눔,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선포식에서는 영암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물리적·제도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운동과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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