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찬묏길 환경정화도
영암군은 지난달 30일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걷기동호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5개 읍·면, 6개 걷기동호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됐던 군민의 걷기 활동을 공유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소통과 실천의 자리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총 95건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올해도 ‘걸어서 영암 한바퀴’ ‘영암 백세 팔팔 걷기’ ‘마음 충전 챌린지’ ‘행복일터 비만 예방’ 등 다양한 이름의 걷기 챌린지가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2만8천618명이 참여한 가운데 56.6%인 1만6천209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돼 걷기가 지역 어르신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걷기 챌린지 참여자 중 1만7천174명이 목표를 달성해 7천332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받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영암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도 군민 걷기 실천율 전남 1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모바일로 동호회원끼리 소통하던 걷기의 장을 넓혀 다른 동호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월출산 기찬묏길 환경정화 활동으로 우의를 다지며 더 활발한 걷기 활동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