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9월부터 인센티브 확대 운영
나 홀로 여행객도 최대 12만원 혜택

영암군이 이달부터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의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2인 이상 팀이 영암에서 여행하고,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 관련 서류를 올리면 1회차 5만원, 2회차 7만원, 3회차 10만 포함 최대 24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영암군은 이처럼 2인 이상 여행팀에게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1인 여행객에게도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난 7월 31일 시작한 이 사업은 시행 1개월 만에 1천286팀의 사전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여행객들이 영암에서 쓴 여행비는 약 1억600만원으로 군이 지급한 인센티브 3천300만원의 3.16배의 소비 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인 여행객이 영암에서 5만원 이상을 쓰고, 영수증과 신분증, 관광지 사진 등을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 올리면 1회차 2만5천원, 2회차 3만5천원, 3회차 5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특히, 3회차 여행객에게는 1만원의 영암몰 포인트가 추가 제공되고, 여행 전·후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영암군은 9월 초 홈페이지 개편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관광 수요·편의성·만족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관광을 견인하고, 여행자 불편 해소, 관광 유인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지난 1개월 동안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점으로 제시된 의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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