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금정·신북농협 등 6곳 추가

정부가 농촌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658곳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신규 허용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전국 545개 면 소재의 하나로마트 654곳과 로컬푸드 직매장 230곳이 민생쿠폰 사용처에 새로 포함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암지역은 영암농협, 삼호농협, 영암축협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낭주, 금정, 신북, 월출산, 군서, 서영암농협 등 6곳의 하나로마트와 금정농협, 서영암농협, 영암군로컬푸드 등 3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가로 민생쿠폰 사용처로 추가 등록됐다.

민생쿠폰은 지역사랑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이 때문에 상권이 열악한 농촌에서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자 행안부는 마트·슈퍼 등 유사 업종이 없는 110개 면 소재의 하나로마트 121곳에 한해 민생쿠폰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 쿠폰’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처 전면 확대 조치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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