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이어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지난 8일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제145차 전남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었다”며 “이제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시 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그 실천의 일환으로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서삼석 최고위원을 임명했다”며 “앞으로 호남발전특위에서 전북, 전남, 광주 지역의 인사들이 골고루 구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에 광주 이병훈 전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전북 이원택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은 광역별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이달 중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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