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빈집 리모델링 후 활용
영암군이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 2세대를 첫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은 빈집 리모델링으로 도시미관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인구유입 효과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6월 신청자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2세대를 선정, 소유자와 5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다음,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에 입주자를 들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방치된 공간을 사람 사는 집으로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다. 살고 싶은 영암, 돌아오고 싶은 영암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