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역량 강화 캠프 운영
영암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올 상반기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자치역량 강화 캠프를 열어 학생자치회 대표들의 민주적 참여 역량과 역사적 소양을 높였다.
영암 일원과 월출학생수련장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암의 ‘의(義)’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였다.
캠프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월출학생자치연합회 대표 31명이 참가해 제헌절 기념식에도 참여하여 추모 연극을 관람하고, 낭산 기념관을 둘러보며 내 고장 의인(義人)의 정신과 헌법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월출학생수련장에서는 월출교직회 선배님과의 만남,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학생자치 역랑강화를 위한 서클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길훈 원장이 진행한 ‘월출교직회 선배님과의 만남’ 특강을 통해 앞으로의 꿈과 진로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교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홍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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