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수조사 18명 파악

영암군이 고령의 취약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폐지 줍는 군민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영암군은 2023년부터 폐지 줍는 군민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3년 10명, 2024년 14명, 2025년 18명을 각각 확인했다. 전수조사에서 이들이 밝힌 폐지 줍는 이유는 생계유지가 9명, 기부 및 소일거리가 9명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희망하는 복지서비스와 중복 욕구조사를 실시해 경제지원 8건, 정서·건강·돌봄 지원 6건, 주거개선 2건 등의 요구조건을 파악했다. 

이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기초수급 1건, 긴급복지 4건, 주거개선 6건, 냉·난방비 지원 6명, 노인일자리 3건, 마음치유 프로그램 1건 등 총 21건의 맞춤형 지원을 마쳤다.

영암군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남개발공사봉사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관 협력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영암소방서는 총 180가구를 선정, 노후주택 화재예방 긴급점검에 나섰고 우리동네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9월 6일까지 노후 멀티탭 교체, 주택 내 소화패치 부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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