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배 근       영암신문 대표이사·발행인
문 배 근       영암신문 대표이사·발행인

영암신문이 올해로 창간 24돌을 맞았습니다. 2001년 7월 7일 지역신문의 불모지였던 영암에서 첫 고고의 성을 터뜨리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언론으로 출발한 세월이 무릇 24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영암신문은 단순한 보도 매체를 넘어 지역 경제·문화의 기록자이며, 지역 공동체의 성장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오며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4년 동안 지역 언론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 영암신문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2001년 7월 창간 이래, 저희는 ‘21세기 미래를 여는 신문’을 목표로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을 담아내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온 힘을 다해왔습니다. 현장의 소리, 생생한 삶의 이야기,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 제언까지 영암신문은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함께해왔습니다.

이제 영암신문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24년의 세월, 결코 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동안 쌓은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영암의 눈과 귀, 그리고 따뜻한 심장이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24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암신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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