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민들 출판기념회 가져
지난 6월 27일 서호면 엄길리 아라리마을에서 ‘서호 마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서호면 주민들이 참여해 책자 속 이야기를 더하고, 사진전·말씀전·보물전 등의 전시, 서호면 어머니들의 맛을 엿볼 수 있는 ‘서호면 농가음식 아카이브’가 진행됐다.
최근 발간된 ‘서호 마실’은 서호면의 역사·문화를 서호면 사람들의 구술채록으로 ▲굽이굽이 사무치는 아름다움, 서호의 산·강·들 ▲흥으로 정으로 항꾼에, 서호의 마을 ▲다숩고 환한 꽃들, 서호 사람들 ▲지즐지즐 흐르는 이야기, 서호 고샅고샅 ▲속 깊고 품 넓은 큰어르신, 서호의 나무 ▲오랜 세월 한결같이 그 자리에, 서호의 바위와 돌 ▲어질게 의롭게 꿋꿋이, 서호의 인물들 ▲금 같고 은 같은 말씀들, 서호 100인 어록 등 여덟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준 시민기자=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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