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억 투입, 내년 9월 준공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5일 학산면 독천리 신축부지에서 새 종합청사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서영암농협은 현재 55년 된 기존의 낡고 비좁은 건물로 인해 5개 권역 중심지로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이 내부시설 협소로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다양한 편의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종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임시대의원회에서 신규부지 11,565㎡(3,500평) 43억원, 건물 6,833㎡(2,067평) 254억원 등  총 307억원의 건립 사업비를 승인받았다.

신축 종합시설로는 1층 2,537㎡(767평)의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2층 2,219㎡(671평)의 본점 사무실, 마트 사무실, 회의실, 3층 482㎡(146평)의 기계실과 별동으로 경제사업장 1,436㎡(434평)과 주유소 159㎡(48평)를 2026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내년에 종합청사가 완공되면 새로운 시설과 어울려져 더 실속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며 “서영암농협 종합청사 신축에 전남농협도 함께 열심히 돕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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