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접수
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가 오는 7월 7일까지 ‘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달빛포레스트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서면 도갑사와 학산면 독천리에서 ‘다시 생동하는 힘’을 구호로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대형 산불피해 이후,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전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회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생태·자연·동물·지구·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면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되고, 2025년 8월 1일까지 완성 되는 영화여야 한다. 신청은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영암 숲숲환경영화제(@sseff.official)’ 프로필 링크에서 할 수 있고, 선정작은 8월 1일 발표한다.
달빛포레스트는 지난해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 사업지 2번 창고에서 ‘폐허로 남은 공간’을 제1회 영암 숲숲 환경영화제를 개최했다.
달빛포레스트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지역 생태환경 자원으로 문화 기획, 일거리 실험 등을 하고, 학산면에 청년 커뮤니티 공간 ‘비움의 숲’도 운영하고 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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