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다려요’…오치근·은별 작가 협업
영암군이 3일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출간사업’의 하나로 ‘장군바위’로 불리는 지역대표 명소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한 그림책 ‘나는 기다려요’를 출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전통 설화와 자연유산 등을 그림책으로 재해석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나는 기다려요’는 지난해 출간된 ‘열두 번 노는 날’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바위틈 별천지’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에 이은 그림책이다.
특히, 지난해 출간된 그림책 4권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 출품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는 기다려요’는 부녀간인 오치근 동화작가와 오은별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모든 생명은 하나의 빛에서 태어나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 화해·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는 기다려요’는 영암군 도서관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볼 수 있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보연
uvu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