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마을자원 발굴·콘텐츠화 모색

영암군이 주민참여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취지로 15~20마을관광플래너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마을관광플래너는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지역 스토리텔러이자 관광기획자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자원 조사 및 발굴 체험 프로그램 기획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관광마케팅 실습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각 읍·면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마을관광플래너들은 마을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콘텐츠로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마을관광의 주체로 성장할 역량을 기른다.

영암군은 교육을 거쳐 성장한 마을관광플래너들이 머무르고 체험하는 마을관광 기반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우리 곁의 정겨운 돌담길, 오래된 고목, 어르신의 입담 하나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마을 풍경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 조각을 모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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