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남 박사 초청 강의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9일 무화과 공선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화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토양과 비료 분야의 권위자인 현해남 박사가 초청돼 토양 구조의 이해, 적정 비료 사용법 등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재배 농가와 농협,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무화과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농가수익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영암농협은 올해부터 미암지점에 무화과 전용 자재판매장을 설치해 필요한 자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운영을 통해 재배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무화과는 영암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되었다”며 “3년 연속 좋은 가격 흐름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고품질 생산만 잘 이뤄진다면 소비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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