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영암소방서는 28일 영암읍 웃시암길 일대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에서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 복지기동대, 전라남도 관계자, 전남개발공사 봉사단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벽면 도배, 가구 정리, 전기배선 정비, 소화기 점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덜어줬다. 소방서는 특히 가정 내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생활 속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김재승 서장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주민 가까이에서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읍=김계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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