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1천만원
김부덕 탑라인 대표, 500만원
해군 제3함대 장병, 1천만원
영암군이 올해 들어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을 찾아다니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덕진출신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는 26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대표는 2023년 500만원에 이어 지난해 가족과 함께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 대표는 “고향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김부덕 ㈜탑라인대표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영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 지역발전과 주민의 좋은 삶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13~1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장병과 군무원 등 100명은 1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날 해군 제3함대사령부를 방문,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정착 등을 호소하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영암군은 올해 각 기관·기업 40여 곳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모금을 포함해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3억원을 넘겼다.
이영주 홍보전략실장은 “다양한 일터와 직장인 맞춤형 홍보로 더 많은 분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금사업도 내실있게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보연
uvu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