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회 가입 장려금
디지털 기기 등 11일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올해 3월 수립한 ‘민생 안정 및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을 토대로 △디지털 기기 도입비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가입 장려금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영암군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소상공인에게 기기 도입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해당 디지털 기기는 스마트오더, 무인 판매기,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으로 소상공인이 자율 선택한 기기의 부가가치세 제외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6월 11일까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061-470-2042)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또 노란우산공제회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이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생계 위협에 직면했을 때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노란우산공제회 신규 가입자에게 매달 2만원씩 최대 24만원의 공제부금 납입 장려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가입자 모집은 중소기업중앙회, 시중은행에서 상시 진행하고, 문의 및 상담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8)에서 한다.
영암군은 이 밖에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주말 오픈상가 지원에 나서고,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 인력비 지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준열 기자
sjy-0508@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