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임원선발 기준 등 확정

영암군이 23일 낭산실에서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원 선발 기준을 확정,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10월 말 재단법인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영암출신 박경곤 전 신안군 부군수가 선임됐고, 임원모집 및 심사기준안도 의결됐다.  영암농식품유통센터는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 판로지원,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영암몰·공공급식·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의 내실 운영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우승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6월 4일까지 영암군 홈페이지에 상임이사 겸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7명의 재단 임원 공모 공고가 진행된다. 접수는 영암군 농축산유통과 유통기획팀에 방문, 등기우편 등으로 할 수 있고, 안내는 061-470-2603에서 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임원추천위원회로 재단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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