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연계 등 상생 논의
영암군이 14일 낭산실에서 ‘수산분야 품목별협의회 정기회의’를 갖고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 영암형 민관협치 정책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뗐다.
지난해 11월 11일 출범한 6개 분야, 17개 품목별협의회 중 하나인 수산분야 품목별협의회는 총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인겸 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이날 위촉장을 받고 협의회와 지역축제 연계, 지역사회와 상생 및 수산업 발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영암군은 수산분야 품목별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6월까지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민물장어 브랜드화를 시작으로 자조금 체계를 구축해 수산분야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영암형 민관협치의 성공 정책사례가 될 것”이라며 “위원 여러분의 제안을 군정에 반영해 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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