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삼호 종합문화체육센터
영암군이 내달 14일 삼호 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상연한다.
일본의 인기 그림책인 ‘폭풍우 치는 밤에’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늑대와 염소의 우정으로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70분 분량의 감동 스토리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동굴에서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둠 속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대화를 나누며, 다음날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비밀스러운 우정을 이어간다.
영암군은 우정의 본질을 잘 녹여낸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3천원,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영암군 홈페이지 공연예매 메뉴에서 입장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김보연
uvu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