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광주서 7,200만원 판매

영암군은 지난 9~10일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어 7천2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를 열어 수익을 높이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에도 아파트 주민들은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732명이나 신청했고,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영암군은 이날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정선옥 가야금 팀의 국악공연을 올리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홍보부스에는 ‘호남명촌 구림마을 코스’ ‘영암맛집 100선’ ‘영암카페 투어’ 등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영암의 매력을 알렸다.  

이 밖에도 장터에는 △관광 굿즈 판매 △영암매력 사진전 △국제F1경주장 홍보 등이 진행됐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장터를 계기로 도시민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주고, 농가에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양한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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