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 등 체계적 지원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을 통해 체계적인 농사 지원에 나섰다.
낭주농협은 올해 초 단호박과 멜론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고추 재배에 대해서도 연속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추 재배기술 교육은 지난 4월 24일 140여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관리, 병해충 예방, 생육 단계별 관리 요령 등 실제 영농에 필요한 관리 기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어 4월 14일과 25일 양일간에는 고추 모종 10만여 주를 600여 농가에 공급했다. 모종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일부 지원됐으며,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선정해 농가별 수요에 맞춰 공급했다.
낭주농협은 단호박, 멜론, 고추에 이어 앞으로는 벼 재배를 대상으로 한 기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은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면 조합장은 “작목별로 맞춤형 지원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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