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마을, 82세대 109명 대상

미암면이 지난 3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도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를 마쳤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라 총 29개 마을 82세대 109명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현장 복지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를 위해 자체 계획을 세운 미암면은 각 마을이장과 함께 각 가구를 방문해 살피고, 기초수급자의 안부·안전을 살폈다. 

또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는 화장실 공사비용을, 대학생 가정에는 노트북을 각각 지원하고, 일자리 요청 가장에게는 지역자활센터 연결을, 의료비 부담 가구에는 공적급여 신청을 해주는 등 수요맞춤형 복지자원 연계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미암면은 조사과정에서 발굴된 가구별 복지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김정경 미암면장은 “사회복지 수급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등 세심한 통합돌봄 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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