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로 보안등 설치도

영암읍 내 오래된 보도용 계단이 새롭게 정비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받아 추진됐으며, 낡고 오래된 보행로가 안전하고 튼튼한 데크 계단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계단 주변에는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또 주변의 대나무와 잡목을 정리해 주민들의 시야를 넓히고, 계단 입구에는 영암군 캐릭터인 남생이와 달토끼, 산이를 비롯한 다양한 꽃 그림을 넣어 밝고 친근한 포토존으로 꾸몄다.

주민 이용화 씨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길이 밝고 예뻐져 기분이 좋다”며 “밤에도 가로등 덕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