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방병원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감면 혜택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2일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의료취약지역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남에서 올해 첫 ‘희망드림 행복농촌을 위한 왕진버스’를 운영,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왕진버스 발대식에는 우승희 군수, 박종대 군의장,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원, 이광일 전남농협본부장, 정현정 농협군지부장과 학산·미암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서영암농협과 영암군이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버스 2대, 승합차 1대를 직원들이 직접 운전하여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왕진버스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의료진 12명이 참여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방침술 치료, 건강 상담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영암농협은 또 ‘기업-농촌이음 운동’의 일환으로 조합원의 보건향상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동신대학교 한방병원과 진료기관 업무 협약식을 체결, 임직원과 가족, 조합원에게 20%의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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