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 김지영 소방장이 12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소방서에서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8명의 강사가 경연을 펼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지영 소방장은 ‘우리집 화재 상비약’이라는 주제로 노인들이 화재 발생 시 꼭 갖춰야 할 안전용품을 상비약에 빗대어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스프레이형 소화기, 가스타이머콕 등 4가지 필수 안전용품을 화재 상비약으로 소개하며, 노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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