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숙 신임회장 취임…지역·기업 상생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유인숙)는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에서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제15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유인숙 ㈜유일 대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단을 조성한다는 실천 의지를 담아 기부했다.
이어 우승희 군수와 유 회장은 2023년 12월 영암군과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가 맺었던 상생협약을 이어가는 확약서를 교환했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는 상생협약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영암쌀 20kg들이 4천613포, 지역 농특산물 2천415만원, 영암사랑상품권 1억367만원을 구매하고, 고향사랑기부금 4천67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 회장은 “영암군과 대불산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승희 군수는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늘 소통하겠다”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 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의 노력에 군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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