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5일 10명의 마을활동가를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각 읍·면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맞춤형 컨설팅 제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회계·운영 지원 등에 나선다. 

올해부터 전문성 강화, 주민 만족도 제고 등으로 마을활동가 제도운영 방향을 정한 영암군은 ▲컨설팅·회계·갈등해결 실무역량 강화 교육확대 ▲성과평가 체계도입 ▲마을이장 협력체계 강화 등으로 마을활동가를 지원한다.  

특히, 마을활동가와 이장의 역할 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활동가는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자원 조사에 집중하고, 이장은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도록 임무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3월부터 실무 중심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마을공동체 사업운영 역량, 현장 대응력 제고 등에 나선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