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18일 10톤 선적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18일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을 미국 LA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 선적은 김원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이 머문 쌀’이 지속적으로 수출되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파이팅을 크게 외쳤다.
서영암농협은 해외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수출용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글로벌GAP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GAP 인증은 농산물의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환경, HACCP,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종합관리(ICM) 등의 인증 기준을 포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제 농식품안전관리 인증제도다.
김원식 조합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130ha의 집적화단지에서 체계적이면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어 GAP시설 인증을 받은 전문도정 시설에서 생산된 고품질 명품 쌀로 이미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어 글로벌GAP 인증과 미국 유기농인증(USDA)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암농협은 2023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미국 LA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물량까지 103톤, 3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라남도로부터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학산면=홍동준 시민기자
yasinmoo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