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상가 창업자 추가 모집 나서
상가 리모델링 4,500만원 지원 등

영암군이 군청 소재지인 읍 상가 활성화를 위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음 달 19일까지 빈 상가를 활용해 음식점을 개업할 영업주 3명을 추가 모집에 나섰다. 

‘먹거리 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는 지역 먹거리 콘텐츠 다양성 확보, 지역상권 활성화, 지속가능 발전 등을 통한 상생투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초기 투자 부담을 덜도록 업소당 4천500만원까지 상가 리모델링 비용이 지원된다. 아울러 구체적 사업 계획에서 사후관리까지 뒷받침하는 부트캠프, 전문셰프 1대1 컨설팅, 마케팅·세무·회계 전문가 자문 등 올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전문셰프 1대1 컨설팅에는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조리 기본, 영업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천 셰프는 20여 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지낸 후 현재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한식당 ‘상춘재’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읍·군서면에서 차별화된 먹거리로 맛 인프라를 풍부하게 할 창업자는 누구든지 모집에 참여할 수 있고, 외식 관련 국가자격증 소지자와 외식학과 졸업자는 우선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061-661-1972), 이메일(ieeiou27@ccei.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영암읍에 1호점 ‘장산리푸줏간’과 2호점 ‘촌스토랑’을 선정해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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