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선정협의회서 최종 결정
영암군은 4일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열고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영호진미와 신동진 품종 선택 여부를 놓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두 품종 중 밥맛이 좋은 영호진미에 대한 위원들의 선호가 높아 영암대표 품종으로 육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2024~2026년 3년 유예기간이 지난 2027년부터 정부가 신동진을 공공비축미곡 정부매입 제한 품종에 포함한다는 내용을 감안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영암군의 공공비축미곡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실시한 읍·면 농가 수요조사에서도 이들 품종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준 농축산유통과장은 “읍·면 수요조사와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내년 공공비축미곡을 확정했다. 고품질 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벼 재배 농가를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열 기자
sjy-0508@nate.com
